이제 정말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워지는 것 같아요 집안에만 있느라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일년이라는 시간이 가버렸다는게 아쉽고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눈깜빡할새에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내년에는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라고 믿으면서 다가올 새해를 기다리고 있어요
집콕생활을 시작하게 되고나서부터 주변에 보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취미생활 같은걸 많이 하더라구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로또를 구매하기 시작했는데요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고 일주일동안 번호 맞춰볼날을 기다리면서 어떤 결과를 받아
보게 될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또 동행복권으로 바뀌게 되면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굳이 복권판매점까지 찾아가지않아도 되니까 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매주 5게임씩 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하면 한주에 5000 이상은 하지 못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딱히 불편한 것도 아니라 잘이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항상 직접가서 구매해와서 인터넷으로 하는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이게 더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번거롭게 찾아갈 필요도 없고 로또용지 잃어 버릴까봐 불안해할 일도 없구요
평소에 제가 다니는 동선에는 로또를 파는 곳이 없어서 복권판매점까지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럴필요없이 집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어요
다른건 다 좋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바로 받아보는 결과였는데요
매번 꽝만 나오니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당첨 확률이 낮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형편없는 결과를 받아보게 될줄은 전혀몰랐었는데요
확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매주 당첨자가 나오고 있다보니 꾸준히만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받아
보는 날도 올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도 다 남의 이야기인지 저는 할때마다 꽝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냥 그만둘까 싶기도 했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상번호를 받아 확률을 높여보기로 했는데요
무작위로 받아보는 번호들과는 다르게 전문적으로 분석해서 나온 확률이 높은 번호라고 하더라구요
뜬구름 잡는 소리같긴 했지만 어차피 안좋은 결과를 받아보고 있기도 하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해봤어요
그리고 5등 당첨이라는 결과를 받아보게 되었는데요
내심 더 좋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하고 있었던 터라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첫 시작부터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꽝이 아니라 뭐라도 당첨된걸 보니 그냥 아무번호나 막 주는 것 같지도 않았구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예상번호를 받아 해오고 있는데요 꽝만 받아보던 제가 지금은 4,5등을 자주 받아보고 있어요
아무리해도 5등한번 당첨되지않아서 그렇게 속상하게하더니 지금은 낮은 등수긴 하지만 자주 당첨이 되니까
운이 엄청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매주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받아보게 될까 기대도 되고
당첨금으로 뭘할까 하는 생각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요
집안에만 갇혀있는 생활을 하면서부터 심심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날들이 많았는데요
그렇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온갖 잡생각이 자꾸 들어서 머릿속은 복잡해져가더라구요
경기는 갈수록 안좋아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에 막막하게 느껴질때도 많았는데요
기분전환도 제대로 못하다보니까 스트레스가 계속쌓여서 더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당첨금도 쏠쏠하게 받아보고 있고 확률이 조금씩 올라가는게 보이니까 그런 안좋은
생각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결과를 받아보는 날도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동안 자동으로 하는 방법만 고집해왔었는데요 수동으로 하는건 뭔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결정장애가 있는 저로서는 직접 번호를 고른다는게 쉽지 않았는데요
모든 번호가 다 좋아보이다보니까 고르는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요즘 보면 수동으로 당첨되는 사람들이 많아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해왔었는데요
당첨운이 워낙 없다보니 과연 감에만 의지해서 고른 번호가 당첨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선뜻 방법을 바꾸기가 힘들더라구요